프록시 서버

프록시 서버란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 위치하여 여러가지를 담당하는 서버이다.

프록시 서버가 담당하는 일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번째는 캐싱이다. 

동일 프록시 서버 아래에 있는 클라이언트들이 동일한 요청을 한다면, 굳이 외부 서버에 다시 요청할 필요가 없다.

프록시 서버에 저장해 두고 그 결과를 바로 보내주면 된다.

이 덕분에 응답이 빠르다.

 

두번째는 보안이다.

클라이언트의 실제 IP로 요청을 하지 않기때문에 어떤 클라이언트에서 요청이 온건지 알 수 없다.

반대로 서버가 여러대 있을 때 서버의 IP 주소를 직접 알 수 없다.

 

이런 측면 보안상의 이유로 직접 통신할 수 없는 경우에 대신해서 통신을 하게 해준다.

회사 컴퓨터에서 특정 카테고리의 웹페이지는 차단하는 경우에도 프록시 서버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로드 밸런싱이다.

프록시 서버의 종류에는 두가지가있는데, 그중 리버스 프록시 서버인 경우 로드밸런싱 역할을 한다.

요청이 많이 들어올 경우에 여러 서버로 나누어 주는 경우이다.

 

 

앞에서 잠깐 이야기 했지만, 프록시 서버의 종류에는 두가지가 있다.

포워드 프록시 서버와, 리버스 프록시 서버이다.

 

포워드 프록시 서버는 클라이언트와 인터넷망 사이에 위치하는 서버이다.

포워드 프록시 서버

이 경우에 클라이언트의 IP주소를 감출 수 있다. 주로 회사에서 많이 사용한다.

리버스 프록시 서버

서버와 인터넷망 사이에 위치하는 프록시 서버이다.

이 경우에는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를 공격하려고 할 때 막을 수 있다. 서버의 IP주소를 모르기 때문..

 

그렇다면,,, 궁금한점!! 프록시 서버와 VPN은 어떻게 다른걸까?

 

둘다 서버를 통해 트래픽을 라우팅하고 가상 IP로 대체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프록시 서버는 앱, 브라우저등 응용프로그램 수준에서 트래픽을 라우팅 한다면
VPN은 운영체제 수준에서 동작해서 모든  트래픽을 라우팅 한다.
VPN은 데이터가 암호화 되기때문에 보안성이 더 높지만 프록시보다 연결속도가 느릴 수 있다.